Mnet ‘음담패설’

그룹 god(지오디) 김태우가 활동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음담패설’ 녹화에서는 ‘솔로로 대박 낸 아이돌의 성공법칙’을 분석했다. 이날 김태우는 지난 방송에서 일일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호응을 얻었고 정식 MC로 발탁됐다.

김태우는 아이돌 1세대였던 god 활동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김태우는 “당시에는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었고 하면 배신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거의 금기시 됐었다”며 “MC몽과 ‘아이 러브 유 오 땡큐(I Love you Oh Thank you)’를 제안 받았을 때 멤버 형들과 회사에게 컨펌을 받는 데만 두 달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노을의 명곡이었던 ‘붙잡고도’, ‘인연’ 곡은 원래 god 노래였다. 당시 (박)진영이 형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처음 기획한 그룹이 노을이었고 노을을 당시 많이 밀어줬다”고 폭로했다. 김태우는 “진영이 형도 나중에 god가 불렀으면 더 대박 났을 노래였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김태우가 과거 아이돌의 현상을 폭로했다면 게스트로 출연한 비스트 손동운은 현 아이돌의 솔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손동운은 개인 활동이 두드러진 멤버와 아닌 멤버와의 수익배분 관련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개인활동으로 버는 수익보다) 비스트는 그룹으로 버는 수입이 95%가 넘는다”고 말했다.

‘음담패설’ 10화는 12일 오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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