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가수 션이 자전거로 국토 종단 후 1억 430만원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했다. 최근 션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있는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션은 지난 6일 자정 부산을 출발해 서울까지 약 430km를 18시간 47분만에 자전거로 종단했다. 종단을 성공한 후 션이 마련한 기부금 1억원과 션을 후원하며 1km당 1만원씩을 기부한 430명의 후원자들이 전한 430만원을 더해 총 1억 43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게 됐다.션은 자전거로 국토종단을 하며 체력의 한계에 다다르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페달을 밟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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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션은 YG패밀리와 함께 ‘만원의 기적’ 캠페인 행사를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했고 자선 콘서트는 물론 기업들과 연계해 마라톤, 자전거 국토종단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션의 노력 덕분에 올해 약 430억원의 설립 비용이 드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자전거 국토 종단을 위해 션은 하루에 2~3시간씩 달리기와 체력 훈련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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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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