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쌍둥이 엄마들이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슈, 박은혜, 윤일상, 황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쌍둥이 엄마 아빠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아이들이 아기 때는 몸이 힘든데 아이들이 네 살이 되니 미안해서 힘들다”고 말하며 아이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박은혜는 “연년생만 돼도 1년간은 온 사랑을 다 줄 수 있는데 쌍둥이를 키우다보니 둘 중 더 약한 애한테 신경을 쓴다”며 “한 명을 돌보면 다른 아이가 애교를 부리는데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박은혜가 눈물을 흘리며 얘기를 하자 함께 출연한 슈와 황혜영 역시 눈물을 흘렸다. 슈는 “경험하지 못했다면 공감하지 못한다”며 “세 아이 엄마로서 첫째 유한테 미안할 때도 있고 쌍둥이한테 미안할 때도 있다”고 말하며 박은혜의 말에 공감하며 눈물을 훔쳤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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