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축구선수 박지성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 녹슬지 않은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한 박지성은 설기현, 차범근과 함께 2014 아시안 드림컵을 위한 극기 훈련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주장으로 뽑힌 박지성은 제기 차기와 줄넘기에 실패한 후 드리블에 도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첫 등장에서 슈트 차림으로 나선 박지성을 두고 멤버들은 왼손에 낀 결혼반지를 포착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결혼반지냐”며 격하게 반응했다. 특히 지석진은 “다이아몬드를 몇 개 박았느냐”라며 큰 호기심을 보였다. 박지성은 다음달 27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자녀계획에 대해 묻는 하하에게 박지성은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며 “자녀들이 축구 선수를 원한다면 시키고 싶다”라며 웃음지었다.

이날 박지성의 코치 자격으로 ‘런닝맨’에 동반 출연한 차범근은 최근 현역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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