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이 2일 진세연과 일대일로 대면하고 있는 천호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회 방송에서 수술을 앞두고 장석주(천호진) 측과의 비밀회동을 위해 차진수(박해준)와 평택으로 향한 한승희(진세연). 김태술(정인기)이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엔딩을 맞은 까닭에 한승희가 장석주와 독대를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무총리 장석주가 자신의 비서인 김태술까지 곁에 두지 않고 한승희와 일대일로 만남을 갖고 있는데, 한승희는 그 누구보다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석주는 이제껏 자신이 직접 움직이기 보다는 비서인 김태술을 시켜 일을 진행하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그가 직접 한승희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드디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한 장석주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2차 음모의 배후인 장석주와 한승희의 첫 만남으로, 장석주가 한승희의 진짜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 장석주는 헝가리에서 송재희(진세연)를 본 적 있는 인물로, 그 역시 송재희의 얼굴을 한 한승희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갖게 된 것.
이에 장석주는 주변 사람들을 모두 방 밖으로 나가게 하고, 한승희와 독대해 그녀의 정체를 알고자 한다. 이에 한승희는 직접 자신의 정체를 밝혀 장석주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한승희와 장석주, 서로의 정체를 속 시원히 확인한 두 사람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아우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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