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제국의 아이들(위부터)
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유키스가 한 날 한 시 새 앨범으로 격돌한다.제국의 아이들은 2일 새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 (First Homme)’를 발표한다. 이번 컴백 콘셉트의 포인트 키워드는 옴므파탈. 클래시, 와일드, 스트롱 세 가지의 이미지로 표현되는 성숙한 남성미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성숙해진 이미지만큼 음악도 성숙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국의 아이들은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모습과 더불어 음악적으로도 비트가 강한 아이돌 스타일이 아닌 음악성에 중점을 두고 감성적인 곡으로 타이틀을 정했다. 미니음반 전체적으로는 남자다움을 표출할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웠다.
타이틀곡 ‘숨소리’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별들의 전쟁이 참여한 곡으로 시원한 멜로디 라인이 계절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제국의아이들 새 앨범에서는 청량감 있는 시원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며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에이핑크, 엑소 등의 앨범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작곡팀 이 원(e.one)이 참여했다.
스타제국은 “멤버들이 가수로서 그룹으로서의 성공을 위해 앨범 초반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남다른 각오로 임한 만큼 이번 활동 많은 기대와 지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동호의 탈퇴와 에이제이의 미국 유학으로 멤버 변화를 맞은 유키스도 새 멤버 준을 영입하고 같은 날 새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MONO SCANDAL)’로 컴백한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데뷔해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았지만, ‘만만하니’를 제외하고 폭발적인 히트곡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새롭게 6인조 체제로 컴백하는 만큼 파격적인 콘셉트와 변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는 유키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음악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단옆차기와 박치기가 작업한 유키스의 신곡 ‘끼부리지마’는 기타라인을 메인으로 서정적인 어반 소울사운드와 알앤비 기반의 멜로디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
2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여성과의 농도짙은 스킨십 등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NH미디어는 “아이돌 그룹이기에 파격적인 콘셉트에 부담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시도했다”며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통해 항상 변화하는 그룹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오, 두 보이 그룹의 격전 속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연애세포를 자극할 화사한 음악들로 가득 채워진 4집 PART1 ‘포 러버스 온리(FOR LOVERS ONLY)’로 팬들을 찾는다. 매 앨범 자신들의 자작곡와 프로듀싱 실력으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던 스윗소로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설레고 있죠’는 멤버 김영우가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표현한 감성 로맨틱 곡으로 버스커 버스커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지수가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선공개곡 ‘뷰티풀(Beautiful)’의 작사 뿐 아니라 수록곡 ‘빈틈을 줘’의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인호진을 비롯해 멤버 성진환은 수년 전부터 멜로디와 가사를 써두었던 곡을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에 참여했던 프로듀싱팀 멜로디자인과 의기투합해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천사가 되겠어’를 탄생시켰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스윗소로우가 이번 앨범을 위해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의 음악적 욕심이 빛나는 이번 4집 PART1 ‘포 러버스 온리’와 함께 음악 팬들의 감성 또한 충만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스윗소로우 새 앨범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을 이어 이날 자정에는 태양이 2일 솔로 앨범 ‘라이즈(RISE)’를 발표하고 솔로로 컴백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링가링가(RINGALINGA)’ 발표 이후 7개월, 앨범으로는 지난 2010년 정규 1집 ‘솔라(Solar)’ 이후 4년 만이다. 태양은 이번 앨범 단일 타이틀곡 ‘눈, 코, 입’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태양의 타이틀곡 ‘눈, 코, 입’의 뮤직비디오 공개 타이머를 게재했다. 흑백 처리된 타이머 이미지 속 태양은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눈빛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눈, 코, 입’ 뮤직비디오에 대해 직접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양현석은 “제가 직접 소속가수의 뮤직비디오 아이디어를 낸 것은 11년 전 빅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그만큼 ‘눈, 코, 입’은 제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밝혔다.
글. 최보란 rochdid85a@tenasia.co.kr
사진. 스타제국, 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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