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이후 약 한 달 만인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극단의 처방을 내렸다. 바로 ‘해경 해체’ 발표.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 바다의 경찰 역할을 맡아 왔던 해경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 한편으로는 성급한 결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해경 내부와 일선의 분위기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겸허히 수용한다’라는 발언에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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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발표 후, 인터넷에는 해경 부인이 눈물로 게재한 글이 화제가 됐다. 신혼의 단꿈을 즐길 새도 없이 진도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현직 해경 부인의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수색 40일 만에 진도 팽목항으로 돌아온 해경 함정에서 어렵게 만난 해경은, 해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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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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