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아이유
가수 김동률이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칭찬해 눈길을 끈다.김동률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메이크 앨범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딱히 그녀에게 열광하던 삼촌팬도 아니었지만, 이번 앨범은 참 좋구나. 솔직히 말하면 좀 놀랐다”라는 글과 함께 ‘꽃갈피’의 수록곡 ‘사랑이 지나가면’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 주소를 공유했다.
그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에 대해 “원곡의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전체 편곡과 사운드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보컬! 아직 어린 나이인데, 이렇게 노래를 ‘부를 줄’ 알다니”라고 밝히며, “이 곡들의 정서를 정녕 다 이해했단 말인가.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이런 게 소위 말하는 삼촌 팬의 맘인건가”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듀서의 힘인건지, 이것이야말로 그녀가 원하는 자신의 음악 색깔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론 여지껏 그녀의 앨범보다 훨씬 ‘사람’이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15일, 새 앨범 ‘꽃갈피’를 발표하고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첫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로엔트리
사진. 김동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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