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는 2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새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MONO SCANDAL)’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유키스는 파격적인 수위로 화제의 중심이 됐던 ‘끼부리지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키스는 라이브로 새 앨범 수록곡 ‘다시 내게로 와줘’를 열창하며 보다 더 성숙해진 가창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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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의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와 박치기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기타라인을 메인으로 한 서정적인 어반 사운드와 알앤비 기반 멜로디 선율에 다른 남자에게 흔들리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직설적으로 담은 가사가 더해진 곡이다.
이날 유키스는 새 멤버 준을 소개했다. 준은 유키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진짜 너무 좋다. 긴장해서 어제 잠을 못 잤다”며 “너무 좋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준은 즉석 비트박스에 맞춰 수준급의 댄스 실력과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준은 1997년 생으로 현재 1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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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는 멤버 교체 과정이 있었던 그룹이다. 이에 합류 멤버였던 훈과 기섭도 막내를 위해 조언을 해줬다. 훈은 “준이가 인간성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며 “실력이 출중한 사람은 까탈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성격이 좋았다. 준이가 그것을 유지한다면 더 친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해줬다. 기섭은 “준이를 보고 많이 놀랐다. 나도 합류 멤버였는데 부족한 부분 멤버들이 채워줬는데 준이는 오히려 우리를 채워줘서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수현은 “준의 영입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며 “오디션 영상을 보고 ‘이 친구다’ 싶었다. 마치 10년 묵은 산삼을 찾은 느낌이었다. 준이는 춤이나 노래, 랩 모두가 되는 친구다. 얼굴도 저보다 훨씬 잘생겼다”고 자신 있게 멤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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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은 “섹시 콘셉트에 대해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다. 팬들이 질투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쿨한 반응이라 이번 활동에 대한 느낌이 벌써부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키스 중 몸짱 멤버로 꼽히는 훈은 직접 상의를 탈의해 식스팩을 보이기도 했다.
수현은 파격적인 변화에 대해 “그동안 유키스가 강한 이미지나 멜로디컬한 음악,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을 한다는 틀 안에 있었다. 다양한 장르를 많이 시도했는데도 많이 벗어나진 못했었다”며 “유키스 음악이 나오면 그냥 나온 것 자체도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키스로서 팬분들이나 대중분들에게 유키스의 매력을 보여드릴까 생각했는데 파격적이고 남자다움과 섹시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과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많은 준비도 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댄스와 보컬 느낌도 많이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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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위 공약에 대해 멤버 훈은 “활동을 위해 몸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1위를 한다면 가로수길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로 런웨이를 걷겠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유키스는 새 앨범에서 타이틀 곡 ‘끼부리지마’ 외에도 유키스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 감성 발라드 ‘하나’, 슬픈 가사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다시 내게로 와줘’, 가슴에 와 닿는 감성적인 후렴부와 수현의 3옥타브를 넘나드는 하이라이트가 인상적인 ‘너 없이는 안돼’ 등이 수록됐다. 달라진 유키스의 업그레이드 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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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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