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오스본은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록페스티벌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이하 시티브레이크)의 2차 라인업에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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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오스본은 지난 40여 년간 11장의 솔로 앨범과 9장의 블랙 사바스 앨범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헤비메탈의 상징적인 보컬리스트로 군림해왔다. ‘크레이지 크레인(Crazy Train)’ ‘굿바이 투 로맨스(Goodbye To Romance)’ ‘미스터 크로울리(Mr. Crowley)’ ‘마마, 아임 커밍 홈(Mama, I’m Coming Home)’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킨 오지 오스본은 솔로와 밴드 앨범을 합쳐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 오스본은 랜디 로즈, 제이크 이 리, 잭 와일드 등 최정상급의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하며 헤비메탈의 사운드적 진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록페스티벌인 ‘오즈페스트(Ozzfest)’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록 부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지 오스본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과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35년 만에 블랙 사바스에 합류해 정규 19집 ‘13’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은 빌보드차트, UK차트를 포함한 8개국 차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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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펑크록 밴드 로코프랑크와 코코뱃의 합류는 단연 눈길을 끈다. 로코프랑크는 ‘후지 록 페스티벌’과 ‘섬머소닉’, ‘록 인 재팬’ 등 일본 내 대형 페스티벌을 휩쓴 거물 밴드로 국내에도 마니아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메탈 밴드인 코코뱃은 일본 외에 유럽 쪽에서도 높은 지명도를 자랑한느 팀으로 록 주간지 ‘케랑!(KERRANG!)’에서 “판테라에 대한 일본의 응답”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펑크록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도 ‘시티브레이크’ 무대에 오른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2010년 데뷔 이래 매년 150회 이상의 라이브를 소화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로 정규 3집 ‘레드 플렉(Red Flag)’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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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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