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정선 극본, 유인식 연출)의 남녀주인공 이승기와 고아라가 경찰복을 통한 커플 예감을 선보였다.

극중 경찰 동료 사이인 은대구(이승기)가 어수선(고아라)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기습키스를 한 데 이어 수선이 대구의 벗은 몸에 입술을 가져다 대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면서 이들의 커플 예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이들 두 사람은 함께 범죄 현장에 투입되면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22일 방송된 6회에서는 뺑소니 사건의 주범인 김신명을 쫓던 판석(차승원)이 한검사(임승대)를 구타, 유치장에 갇히는 바람에 팀이 잠정 해체되는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대구와 수선은 교통경찰복을 입고서 도로로 갔다가 출국하는 김신명을 뒤쫓아 결국 공항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공을 세운 바 있다.

교통경찰복을 입고 촬영하는 도중 이승기는 실제 경찰처럼 진지한 검문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아라는 촬영중간에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7회에서는 대구와 수선의 로맨스에 결정적인 사건을 제공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한층 가속화될 예정이다. 둘이 본격적으로 조우하기 전 학창시절의 에피소드가 담기면서 과거 두 사람의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제작관계자는 “극중 현재 대구와 수선의 로맨스가 싹터가고 있는 터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둘의 첫 만남을 에필로그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며 “본방송과 더불어 에필로그도 편하게 보시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신입경찰들과‘은어커플’의 러브라인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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