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재치가득 백상예술대상 인증샷 공개 ‘역시 동엽신’

신동엽

방송인 신동엽이 유쾌한 수상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JTBC 트위터에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무대 뒤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이 중 신동엽은 눈을 지그시 감고 트로피를 향해 야릇한 표정으로 혀를 날름거리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자신의 캐릭터인 ‘19금’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같은 날 신동엽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JTBC ‘마녀사냥’으로 TV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동엽은 수상 소감에서 “20년 전 3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았는데 20년 만에 상을 받게 되니 정말 뭐라고 말로 표현할 정도로 행복하다”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랑도 받고 돈도 벌고 큰 상까지 받게 되어서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고 느낄 정도다. 저만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너그러워져서 ‘마녀사냥’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정서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부터는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JTBC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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