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과 이엘리야가 ‘기습 포옹’으로 안방극장을 급습할 예정이다.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8회에서 아찔한 포옹장면을 선보인다. 극 중 김마리(이엘리야)를 찾아간 강동희(옥택연)가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마리에게 옷을 벗어 덮어주는 매너를 발휘한데 이어 갑작스레 날아오는 공을 막아주며 의도치 않은 포옹을 하게 되는 것. 남성적인 매력을 터뜨리는 동희와 그런 동희에게 떨림을 느끼는 마리의 아슬아슬한 거리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7회에서는 마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동희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강동원(최권수) 강동주(홍화리), 쌍둥이 남매 일로 골머리를 앓던 동희가 “아아들이 즈그 엄마를 만나게 해달라카는데. 이거를 만나게 해주야 됩니까? 아이몬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카고 딱 끊어야 됩미까?”라며 마리에게 상담을 요청했던 터. 마리의 조언에 힘을 얻은 동희가 “쌤! 다음에 또 모르는 거 있으몬 물어봐도 됩니까?”라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달콤한 러브라인을 예감케했다.
옥택연과 이엘리야의 ‘기습 포옹’신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 중 동희가 마리를 끌어 당겨 안는 장면. 그동안 ‘옥신각신’ 몸싸움만 벌여왔던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첫 스킨십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등장했다.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자연스럽게 극중 동희와 마리의 로맨틱한 포옹신을 완성해냈다.
그런가하면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훈훈한 비주얼로 촬영장을 환하게 비췄다. 극 중 초등학교 선생님인 마리의 직업 특성상 단정한 스타일링을 추구해왔던 이엘리야는 마리의 심경 변화에 맞춰 짧은 스커트를 입고 나타나 현장을 달궜다. 옥택연 역시 캐주얼한 옷 대신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 특유의 훈남 미모를 발산했다.
제작사 측은 “옥택연과 이엘리야는 그 나이 때의 풋풋한 연애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들뜨게 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선생님, ‘싱글대디’와 ‘미스티처’의 쉽지만은 않을 러브스토리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 좋은 시절’ 28회는 2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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