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과 오윤아가 아픔을 공유했다.22일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6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과 김사경(오윤아)가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이날 서판석은 7세 아이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한 후 김사경을 찾아갔다. 김사경은 과거 서판석과 부부였던 시절 아이를 잃은 아픔으로 이 사건에 크게 동요했었다. 서판석은 김사경에게 식사를 같이하자고 제안했고, 술이나 마시자고 하는 김사경을 따라갔다.
서판석은 김사경에게 “계속 묻고 싶은 게 있었다. 강남서엔 왜 온거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사경은 “모르겠냐”고 되물었고, 서판석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 까지 너를 늘 모른다”고 답했다.
그간 서판석에게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던 김사경은 길가에 서있는 서판석에게 가만히 머리를 기대고 울었다. 김사경은 “준우가 보고 싶다”고 말했고 서판석은 가슴 아파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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