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티저 영상 촬영기
가수 아이유와 김완선의 만남이 공개됐다.지난 21일 정오 아이유는 김완선과의 코믹 댄스 호흡으로 시선을 화제가 됐던 앨범 티저 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93년생 불량소녀 아이유의 티저 촬영기’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새 앨범 ‘꽃갈피’에서 김완선 원곡의 ‘삐에로를 우릴 보고 웃지’를 불렀다.
티저 촬영기를 담은 영상에서 아이유는 90년대 추억의 다방을 찾은 불량 소녀로 변신해 DJ 역할을 맡은 김완선에게 당돌하게 껌을 씹으며 노래를 신청하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아이유는 김완선이 가요계 대선배인만큼 예의 바른 태도로 연기를 펼쳐 NG를 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김완선은 아이유에게 직접 안무 시범을 보이며 차근차근 스텝을 설명하는 배려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대세녀답게 화려한 댄스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가요계 선후배의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김완선은 아이유 버전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대해 “노래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잘 나왔다”고 칭찬했으며 아이유 역시 김완선의 카리스마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정 공개한 ‘꽃갈피’ 타이틀곡 ‘나의 옛날 이야기’로 주요 음원차트에서 수록곡 전곡을 줄세우기 시키는 저력을 자랑했다.
아이유는 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개최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아이유 앨범 티저 영상 촬영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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