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god(위부터)
god와 플라이투더스카이, 돌아온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은 여전했다.2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의 9집 앨범 ‘컨티뉴엄’의 음원 전곡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신곡이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5년 만에 9집 앨범으로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은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멜론·엠넷뮤직·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9개 실시간 차트에서 아이유·god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너를 너를 너를’은 이상인이 작사·작곡한 R&B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보내지 못하는 내용의 가사와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기존의 플라이투더스카이 스타일의 호소력 짙은 발라드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보컬 하모니, 웅장한 스케일을 결합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 홀에서 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첫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티켓은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god(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윤계상 김태우)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신곡 ‘미운오리새끼’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2년만에 다시 뭉친 god의’미운오리새끼’는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멜론뮤직과 엠넷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지니, 몽키3, 네이버뮤직 등 8개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미운오리새끼’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 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곡이다.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나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한껏 더하고 있다.
특히 2001년 발표한 god 정규 4집 타이틀곡 ‘길’과 2004년 발표한 6집 타이틀곡 ‘보통날’이 실시간 차트에 진입, 역주행의 진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god는 오는 7월 12~13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개최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에이치투미디어,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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