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드라마 ‘실드’에 출연한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TMZ 등 미국 매체들은 로스앤젤레스 경찰 발표를 인용, 마이클 제이스가 자택에서 아내를 총으로 쏴 죽인 뒤 체포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제이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마이클 제이스와 아내 에이프릴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문 앞에 서 있던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범행 시간은 전날 오후 8시 40분이다.

제이스가 에이프릴에게 총을 쏠 때 집에는 아들 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원인을 부부싸움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의 끔찍한 범행을 어린 두 자녀가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심리치료를 의뢰할 예정이다.

마이클 제이스는 1994년 드라마 ‘긴급 명령’으로 데뷔했다. 이후 ‘스트레인지 데이즈’ ‘핵주먹 타이슨’ ‘쉴드’ ‘박쥐2’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쳐왔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미드 ‘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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