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왼쪽), 염아륜
가수 지나가 대만 톱 아티스트인 염아륜(Aaron Yan)과 호흡을 맞췄다.지나와 염아륜이 함께 부른 노래 ‘1/2’은 대만 셋티비(SETTV)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춘드라마 ‘아이상량꺼워(愛上兩個我: Fall In Love With Me)’의 주제곡이다.
‘1/2’는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지나의 원어민에 가까운 중국어 발음으로 대만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에는 유투브를 통해 애절한 가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됐다. 이에 대만의 언론들은 염아륜과 지나가 부른 ‘1/2’이 드라마의 인기에 가세한 획기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나와 염아륜이 OST를 부른 드라마 ‘아이상량꺼워’는 최근 6회차 방영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지나와 함께 듀엣곡을 부른 염아륜은 대만 최고의 그룹인 비륜해의 멤버에서 대만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염아륜 측은 지나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한국의 섹시디바 지나와의 중국어 듀엣 OST는 곡 작업 초반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좋은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던 까닭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지나는 신곡 ‘예쁜 속옷’의 청순미와 섹시함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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