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PD(왼쪽부터)
풍부한 상상력,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리는 수작 ‘나인’에 이어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또 한번 의기투합한다.CJ E&M의 채널 tvN은 오는 8월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들 신작 ‘삼총사’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알렉상드로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표방하고 있다. 낭만적인 픽션과 비극적 정사(政事)의 조화, 조선 최고의 검객들이 펼치는 액션이 더해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2013)으로 드라마계의 새 바람을 일으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이 함께 하는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서 이미 검증된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조선판 삼총사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
특히 ‘삼총사’는 스토리뿐 아니라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12개 에피소드씩, 총 세 시즌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계획된 시즌제’는 기존의 드라마 제작에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양한 드라마 기획들이 탄생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기존 관행을 깨는 제작시스템으로 완성도 높은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CP는 “기획단계에서 큼직한 세 개의 이야기 구성을 짜놨으며, 이에 따라 두 번째 시즌은 스토리상 중국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을 검토하고 있다. 배우들 역시 세 개의 시즌을 모두 함께 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첫 번째 시즌은8 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조만간 캐스팅을 확정 지을 예정이고, 오는 6월 크랭크인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제작을 앞두고 ‘삼총사’를 함께 만들어 갈 주, 조연배우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는 31일까지 프로필 접수를 이메일로 신청하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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