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21일 오후 방송되는 ‘개과천선’ 7회부터 본격 등장한다

채정안이 돌아온다.

배우 채정안이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등장하면서, 극이 2막을 열어젖힌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개과천선’ 7회에서 김석주(김명민)의 약혼녀, 유정선(채정안)이 등장한다. 정선의 등장은 석주와 지윤(박민영)의 관계에 새로운 전개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한 변호사, 석주는 기억상실증으로 과거의 기억을 몽땅 잃어버린 상태다. 이에 갑자기 찾아온 정선이라는 존재가 그에게 또 다른 혼란을 안기게 될 전망이다. 정선은 재벌가의 손녀딸. 기억상실증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석주가 과연 그녀와 결혼에 이르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기억상실로 정의감을 되찾은 석주는 현재 자신이 완전히 망가뜨린 여배우, 장혜령(김윤서)의 변호를 맡기로 한 상태. 평소 윤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석주를 혐오하던 지윤은 이제 그와 손을 잡고 한 팀이 된다. 둘 사이 일종의 케미스트리가 모락모락 생겨나는 가운데, 정선이 등장하는 것.

석주와 지윤의 관계는 남녀간의 연애감정으로 그려지지는 않지만, 반복되는 우연 속에 스캔들까지 생겼던터라 이같은 상황에서 정선의 등장은 둘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정선 뿐 아니라 7회부터는 전지원(진이한)의 분량 역시 늘어난다. 주요 남녀 네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드라마는 자연스레 2막으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정통 법률드라마로 시의성 있는 사건이 연이어 등장하는 가운데, 김명민과 박민영이 연기하는 석주와 지윤에 더해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극의 활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이준, 어제의 이준을 뛰어넘다 6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