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YG패밀리 등이 무대에 오르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이하 나우페스티벌)에 갤럭시 익스프레스, 악동뮤지션, 크레용팝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나우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5~1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싸이, 빅뱅, 투애니원, 위너 등 YG 소속 가수들과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우 페스티벌’은 AIA 생명이 투자를 하고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과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YG가 함께 주관을 한다. 이로써 해외 뮤지션과 록밴드, 그리고 YG 소속 아이돌그룹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이한 모양새가 됐다.
22일 발표된 2차 라인업에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로큰롤라디오 등 록밴드와 함께 미국의 트웬티 원 파일럿츠, 그리고 YG 소속인 이하이, 악동뮤지션, 위너 B 팀이 포함됐다.
YG패밀리는 ‘나우 페스티벌’ 첫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빅뱅, 2NE1, 싸이, 에픽하이와 함께 ‘K팝스타’ 출신의 이하이와 악동뮤지션, 지난해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 후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에서 우승한 위너(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송민호, 남태현)와 윈 B팀(B.I, BOBBY, 김진환,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 등 YG 소속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공연 둘째 날에는 레이디 가가가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가가는 2014년 투어 일정 중 아시아 공연은 일본과 한국에서만 공연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 출신의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럿츠는 네 번째 내한한다.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기반의 록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힙합이 결합된 독창적인 스타일로 ‘스키조이드 팝(Schizoid Pop: 정신분열 팝)’ 장르를 표방한 이들은 이전 내한공연에서 뜨거운 무대를 연출한 바 있다.
스웨덴 출신의 듀오 디제이 카제트(Cazzette)도 ‘나우 페스티벌’에 합류했다. 카제트는 트렌디한 EDM 사운드로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아비치(Avicii), 티에스토(Tiesto) 등 거물급 디제이들의 찬사 속에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 가고 있다.
강한 개러지 록과 펑크, 사이케델릭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하는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도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국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는 물론 일본 ‘섬머소닉’,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북미 단독 투어, 런던-리버풀 등에서 이루어진 UK 투어 등 해외 무대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작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로큰롤 라디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3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2014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등 각종 상을 휩쓴 로큰롤 라디오는 댄서블한 록으로 팬덤을 넓혀가는 중이다.
‘빠빠빠’의 주인공 크레용팝의 가세도 기대를 모은다. 크레용팝은 최근 미국 ABC 방송에서 ‘차세대 K-Pop 루키’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레이디 가가의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 게스트로 초대된 바 있는데, 이번 ‘나우 페스티벌’을 통해 레이디 가가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3차 라인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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