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이 이종석을 매정하게 뿌리쳤다.

20일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 6화에서는 박훈(이종석)이 송재희와 똑같은 얼굴인 한승희(진세연)을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박훈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표정으로 한승희를 바라보며 “재희야”라고 불렀고, 한승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오수현(강소라)에게 “이 분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훈이 자신이 북한에서 처음 만났을 때 만들어 준 팔찌를 보여줬다. 한승희는 “왜 김은희 환자의 유품을 당신이 들고 있냐”며 따졌다. 그후, 오수현에게 “이 분 정말 누구냐”며 화도 냈다.

이후 한승희는 자신을 계속 붙잡는 박훈에게 “환자를 보러 가야 한다”고 자리를 피하려 했다. 박훈이 “그 딴게 뭐가 중요해”라고 하자 한승희는 박훈의 뺨을 때리며 “의사에게 환자 말고 무엇이 중요하냐”며 다그쳤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닥터 이방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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