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크로스’ 캡쳐

김강우가 이시영을 속이고 자신을 믿어달라 부탁했다.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는 강도윤(김강우)가 불순한 의도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의심하는 서이레(이시영)의 의심을 눈물로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레는 도윤에게 “너 나에게 다가온 이유가 뭐냐. 아직도 우리 아버지를 의심하는 거냐”며 “그렇게 의심하면서 어떻게 ‘아버님’이라고 인사드리고 날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도윤은 “서동하(정보석) 국장을 의심해서 너에게 접근한 게 아니라 네 아버지라서 의심을 버린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는 이레의 의심을 벗어나기 위한 눈물이었다. 도윤의 눈물을 본 이레는 “미안하다”며 그를 믿었다.

도윤은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마음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이레 역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검사 서이레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윤은 ‘서동하의 딸을 어떻게 믿느냐’고 생각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골든 크로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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