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홀로그램 공연으로 환생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홀로그램 쇼가 진행됐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난 마이클 잭슨은 실제 댄서들과 어우러져 신곡 ‘슬레이브 투 더 리듬(Slave to The Rhythm)’을 공연했다. 마이클 잭슨은 생전에 즐겨 입던 ‘황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와 전매특허인 ‘문워크’와 함께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전원 기립해 공연을 관람했으며 눈물을 글썽이는 이도 보였다.

최근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사후 두 번째 앨범 ‘엑스케이프(Xscape)’은 전 세계적으로 마이클 잭슨 열풍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싱글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은 지난 2일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아이튠즈 17개국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4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82개국에서 5위권 안에 들었다.

소니뮤직 이세환 차장은 “영상을 보면 마치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온 것과 같다”라며 “‘엑스케이프’의 경우 마이클 잭슨의 생전 앨범에 버금갈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홀로그램 쇼와 같은 의미 있는 기획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빌보드뮤직어워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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