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롯데시네마는 21일 저녁 7시 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을 입힌 ‘역린’ 배리어프리 버전을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일산)관, 부천관, 포항관, 보령관, 구미관, 성남관 등 총 6개관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2006년 이후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삽입한 영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자막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빈 주연의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일까지 367만 관객이 다녀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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