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향한 강소라의 눈물이 이종석에게 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에서 박훈(이종석)은 폐암 말기인 김은희 환자의 팔찌를 보고, 어떻게든 살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수현(강소라)는 “고통 덜어드리고 싶다”며 “연명 치료 중단하고 싶다. 제가 보내드리겠다”고 오준규(전국환) 이사장에게 말했다. 그리고 병실을 찾아 자신의 손으로 의료 장비를 하나씩 떼어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순간, 자신의 손을 잡은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오수현은 수술을 부탁하기 위해 한재준(박해진)을 찾았으나, 한재준은 오수현을 외면했다. 결국 오수현은 박훈을 찾아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박훈은 “가능성이 낮다”며 거절했지만, 수술비 500원과 함께 “엄마”라는 오수현의 말에 수술을 결정했다. 또 “수술을 중단하라”는 오준규 이사장의 말에도 아랑곳않고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장시간의 수술 끝에 김은희 환자는 결국 숨을 거뒀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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