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가수와 연기자 두 가지 영역을 넘나들며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먼저 서인국은 14일 신곡 ‘봄 타나봐’를 공개하고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신곡 ‘봄 타나봐’는 봄에 어울리는 감성 어반 미디어 곡으로 서인국의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은 서인국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서인국은 티저 영상에서 블루 니트의 청바지 차림으로 커피를 마시는 감미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청청패션을 소화하는 뮤직비디오 촬영장 사진은 마치 훈훈한 대학 선배 같은 모습을 보여 신곡 ‘봄 타나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동안 서인국은 가수로서 자신만의 감성을 다양하게 표현해왔다. ‘사랑해U’, ‘애기야’ 등 말랑말랑한 노래로 귀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브로큰(Broken)’, ‘웃다 울다’ 등으로 상처 받은 남자의 감성을 표현해 모성애를 자극한다. ‘밀고 당겨줘’, ‘쉐이크 잇 업(Shake it up)’에서는 시크하거나 시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인국

연기자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서인국은 그동안 KBS2 ‘사랑비’, tvN ‘응답하라 1997’, MBC ‘아들녀석들’, SBS ‘주군의 태양’, 영화 ‘노브레싱’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였다. 엄친아, 반항아, 또는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을 보이며 서인국 속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서인국의 진가는 연기와 가수 두 가지 모두 노릴 때 나타나기도 한다. 케이블채널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윤윤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기몰이에 나선 서인국은 함께 출연한 정은지와 ‘응답하라 1997’ OST인 ‘올 포 유(All For You)’와 ‘우리 사랑 이대로’를 부르며 음원 성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때부터 시작된 서인국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은 그가 출연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겁도 없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노브레싱’ 속 드러난 근육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이전에는 OST로 얻었던 성과였다. 이번에는 신곡 ‘봄 타나봐’와 함께 6월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각각 따로 길을 걷는다. 두 마리 토끼를 온전히 서인국만의 힘으로 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미 ‘웃다 울다’와 지아와 부른 ‘이별 남녀’로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인국이어서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노래, 연기, 외모 모두 갖춘 서인국이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친근한 매력을 선보여 더욱 대중에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 완벽하지만 친근한 이런 남자친구, 어디 없을까?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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