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장혁, 홍수현, 하정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배두나가 과거 매니저와 재회, 전속계약으로 의리를 과시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두나에 많은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배두나는 심사 숙고 끝에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이한림 대표가 있는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와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의 작품ㅇ르 통해 배두나가 배우로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당시 인연을 맺었다. 배두나는 당시 현장 매니저였던 이 대표와 신뢰를 바탕으로 10년이 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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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은 지난 4월 계약 만료 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 하며 남다른 의리를 지켰다. 홍수현은 지난 2007년 키이스트 전신 BOF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7년간 한 둥지에 머물며 2012년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홍수현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도 고민 없이 키이스트와 함께 가는 길을 택했다. 그간의 전폭적 지원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가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배우 고수도 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1년 5월 이병헌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고수는 계약 만료를 즈음해 많은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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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부터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튼 하정우는 계약 만료일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체없이 재계약을 선택, 소속사와의 10년 의리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판타지오는 염정아, 김영애, 윤승아, 김소은과도 잇따라 재계약을 체결하며 소속사와 배우간의 의리를 과시했다.
판타지오 측은 “함께 해 온 배우들이 변함 없는 신뢰를 가져주고 그로 인해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적인 입장이다. 배우 한 명 한 명과의 인연이 참 소중하고 값지다고 생각한다. 의리와 믿음이 바탕이 된 그들의 선택에 회사 역시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갖고 최상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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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는 배우 김하늘과 김아중, 김수현이 몸담고 있던 소속사와 잇따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1년 장동건, 현빈 등이 속한 A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하늘은 이후 이 회사가 SM C & C로 흡수 합병된 뒤에도 재계약으로 함께하며 의리를 지켰다. 김아중 역시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의 한 번 더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김수현은 신인 시절 때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키이스트와 재계약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우는 지난해 전 소속사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이영준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지우는 오래도록 함께 한 매니저를 따라 소속사를 옮기며 의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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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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