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의 김형규가 박유천에 대해 “친절하고 좋은 선배로, 정말 존경할 만했다”고 털어놨다.
4월 26일부터 첫 방송된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김형규는 극중 참새방앗간 떡집 둘째 아들이자 한국대학병원 치과레지던트인 서인우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분에서 그는 ‘쓰리데이즈’에서 보여준 냉혈한 킬러의 모습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김형규는 ‘기분좋은 날’의 인우 역에 대해 “인우는 활발하기도 하고 귀여운, 그리고 유쾌한 캐릭터로, 어머니 신애(이미영 분)를 능글맞게 대하면서 들었다 놨다 하기도 한다”며 “활달한 내 성격과도 잘 맞아 처음부터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신을 알린 전작 ‘쓰리데이즈’에 대해서는 박유천과의 액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형규는 “박유천 선배님과는 액션 신을 두 번이나 촬영했는데, 선배님이 몸을 굉장히 잘 써서 깜짝 놀랐다”며 “게다가 상대배우들을 정말 잘 대해주고, 시원시원했다. 특히, 내게 액션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줘 정말 고마웠는데, 이런 점은 부러우면서 존경심도 들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기분좋은 날’은 4월 26일 첫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로 8.8%를 기록했고, 특히, 서울수도권 시청률로는 10.5%를 기록해 동시간대 10.1%에 머문 MBC ‘왔다 장보리’를 단숨에 제쳤다. 4월 27일에는 방송 2회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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