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재개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위)와 첫방송이 미뤄진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지상파 방송 3사가 주말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MBC만 일부 프로그램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의 애도 분위기를 고려한 방송 3사는 사고가 일어난 지난 16일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줄줄이 결방했다. 그러나 이번 주말부터는 MBC의 일부 예능 프로그램 방송이 재개된다.
KBS2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특선 다큐멘터리 등으로 대체했지만 MBC와 SBS는 일부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편성했다. KBS는 26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중계’ ‘인간의 조건’을 결방하고 ‘걸어서 세계 속으로”다큐멘터리 3일’ 등을 방송하는 데 이어 27일에도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방송을 취고했다.
MBC는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 재개를 결정했다. 25일 ‘사남일녀’ ‘세바퀴’에 이어 26일 ‘쇼! 음악중심’ 을 방송하고 27일에도 ‘섹션TV 연예통신’과 가족예능 프로그램인 ‘일밤-아빠! 어디가?’가 전파를 탄다.
SBS는 26일에는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결방하고 일요 예능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 도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편성안은 유동적으로 방송 3사는 모두 대체편성안을 함께 공지했다. SBS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상황 등 주말 사고 수습 분위기에 따라 편성은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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