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 크로스’ 캡쳐
엄기준과 정보석이 적대 관계였음이 드러났다.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는 마이클(엄기준)이 강하윤(서민지)을 살해한 진범이 서동하(정보석)라고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클의 비서 홍사라(한은정)는 하윤을 살해한 진범으로 동하를 의심했다. 하윤은 마이클의 지시로 사라가 섭외했던 이였기 때문이다. 하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던 사라는 하윤이 기자 갈상준(박병은)과 관계됐음을 알게 됐고, 하윤의 살해범이 동하인 것을 직감했다.
사라는 마이클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마이클은 “또 그 자식이야?”라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사라는 하윤을 자신의 불찰이라며 사과했고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그 아이의 휴대폰이 골든크로스 건물에서 확인됐습니다”라며 동하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를 밝혔다.
마이클은 “증거도 안 남기고 내 계획을 틀어? 그 자식은 꼭 내 메뉴얼대로 안 움직여!”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마이클은 동하 앞에선 이러한 분노를 철저하게 숨겼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골든 크로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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