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왼쪽) 공효진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첫 촬영을 연기했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사 지티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지난주로 예정됐던 첫 촬영을 연기, 오는 4월 말께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 제작관계자는 “방송 일정을 감안하면 가급적 빨리 촬영을 시작하는 게 유리하지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촬영을 늦췄다”라며 “다행히 배우들과 제작진도 이같은 뜻에 동참해줬다”고 전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정신과를 무대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조인성이 강박증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라디오 DJ 겸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 역에, 공효진이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 역에 각각 캐스팅됐으며 그룹 엑소의 디오와 이광수, 성동일, 차화연 등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7월 중순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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