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그룹 아바(ABBA)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편집앨범 ‘아바 골드 포티스 애니버서리 에디션(ABBA Gold 40th Anniversary Edition)이 21일)이 발매됐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결성된 아바는 ‘댄싱 퀸(Dancing Queen)’,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워털루(Waterloo)’ 등의 숱한 히트곡들을 남기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볼보자동차와 함께 스웨덴을 대표하는 브랜드로까지 여겨질 정도.
유니버설뮤직 측은 “아바는 1973년 네 명이 함께 발매한 첫 앨범 ‘링 링(Ring Ring)’ 이후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4년 ‘워털루(Waterloo)’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처음으로 아바(ABBA)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1974년 발매 되었던 앨범 ‘워털루’는 아바라는 그룹명으로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라고 40주년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바는 10년의 활동기간을 뒤로 하고 해체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세대를 막론하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맘마미아(Mamma Mia)’, ‘댄싱 퀸(Dancing Queen)’ 등 아바의 노래 20여곡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 초연 이후 전 세계 225개국에서 공연하며 흥행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1992년에 발매된 편집앨범 ‘아바 골드(ABBA Gold)’는 발매와 동시에 UK앨범차트 1위로 데뷔해 영국에서만 2천9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바 골드 포티스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아바 골드’에 수록된 곡들을 포함해 다른 곡을 선별한 ‘모어 아바 골드(More ABBA Gold)’를 미공개 음원들과 B-사이드 곡들을 모은 ‘B-사이드(B-Sides)를 3장의 CD에 담았다. 10월에는 한정판 금속 케이스 버전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아바의 40주년을 기념해 싱글 박스세트, 웸블리 실황앨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념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아바 아트워크 사진전’이 오는 5월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아바의 앨범 아트워크 이미지들로 구성돼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