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차승원, 주상욱, 정일우, 박재민, 온주완, 송승헌, 하지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스타들도 기부와 캠페인 참여, 헌정곡 등 다양한 움직임으로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을 헌정했다. 윤일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 곳에서는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는 글과 함께 헌정곡 링크를 게재했다.이어 윤일상은 “작업을 하려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습니다.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줄 수 있는게 이 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 부족한 나의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 곳에서는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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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힘을 주고자 기획된 노란리본 캠페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하고 있다. 휴대전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하는 운동이다.
22일 그룹 2AM 조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노란리본(Pray for southkorea. Yellow Ribbon)”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모델 혜박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Pray For SouthKorea).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박인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 캠페인 사진을 게재하며 동참의 뜻을 알렸다.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그린 노란 리본 그림을 올리며 마음을 전했다. JYJ 김재중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고 적혀 있는 노란리본 캠페인 사진으로 변경했다. 김소현, 김규리, 남규리, 박광현, 김미화, 박휘순 등 많은 스타들이 노란 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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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출연 중인 하지원은 지난 21일 피해자 가족들을 돕고자 1억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복귀를 앞둔 차승원도 같은 날 1억원을 기부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중인 주상욱도 이날 한국구세군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배우 정일우는 현지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최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화를 걸어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작업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재민도 이날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과 구조 활동을 돕겠다는 뜻을 전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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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세월호 구조작업에 써 달라며 한국구세군을 통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배우 송혜교, 강동원, 유아인 등이 소속된 UAA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팽목항에 현장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했다.
스포츠 스타들도 안타까음을 표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야구선수 류현진은 지난 18일 1억원의 구호금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유니세프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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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텐아시아 DB, MBC ‘위대한 탄생’ 방송화면, SBS 제공,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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