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권영찬 부부(왼쪽)와 지난 16일 태어난 둘째 아들
개그맨 권영찬-김영심 부부가 인공수정 4번 만에 둘째 아들을 얻은 사실이 확인됐다.23일 오전 권영찬은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6일 오전 3시 30분경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며 “인공수정 4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출산 후 아이가 황달증세를 보여 4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에도 걱정이 많았다. 아내가 임신성 당뇨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다행히 큰 무리 없이 출산했고 태아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권영찬-김영심 부부는 지난 16일 득남한 뒤에 때마침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자는 “나라가 침통한 상황이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 죄송한 마음이 앞섰다”며 “어렵게 얻은 아들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3월 승무원 출신 김영심 씨와 결혼한 권영찬은 현재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권영찬닷컴, 권영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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