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시청자들이 드라마 시청을 자제하는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 여자’ 73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2%로 일일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BS1, MBC, SBS 채널에서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 편성으로 정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결방함에 따라 차지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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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위를 차지한 ‘천상 여자’의 시청률은 전날보다 오히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금요일보다는 2.8%포인트 하락했다. ‘천상 여자’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동시간대 타채널 뉴스 프로그램 쪽으로 채널을 많이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침몰 사건 속에 드라마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뉴스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온 국민이 간절한 마음으로 생존자들의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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