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로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정기고가 신곡 ‘너를 원해’ 발표를 연기했다.

정기고는 당초 17일 낮 12시 래퍼 빈지노와 함께 작업한 신곡 ‘너를 원해’를 여러 음원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너를 원해’ 발표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회의 끝에 오늘 공개 예정이던 정기고의 신곡은 당분간 발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세월호 침몰로 인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실종자 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475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많은 실종자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오전 1시 30분, 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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