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가 연기됐다.

17일 김연아의 행사 관계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 은퇴 기념 매달의 공개 행사가 이번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다”며 “연기된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로 예정됐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1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국조폐공사 영업 개발단 제품 홍보관에서 열리는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행사개최가 무리인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SEWOL)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기준 탑승승객 475명 중 사망 인원은 8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8명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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