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셰어하우스’
16일 오후 9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수많은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브라운관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거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나선 ‘셰어하우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사뭇 높다. 제작진은 ‘셰어하우스’를 두 배 더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하나, 더없이 리얼한 ‘리얼리티’
여타 리얼리티와 ‘셰어하우스’가 가장 다른 점은 ‘셰어하우스’에서는 실제로 주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배우 최성준, 천이슬, 모델 송해나, 디자이너 김재웅, 황영롱은 지난 3월 경기도 양평의 한 집에서 공동주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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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의 내추럴한 모습은 물론, 일어나는 일상도 리얼하다. 이를 증명하듯 ‘셰어하우스’에 존재하는 공동규칙은 부끄러울만큼 사실적이다. 숨기고 싶던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해야 한다. 최희의 요리 실력은 자타공인 최악이다. 최희가 버무린 봄동 나물을 맛본 손호영은 삼키지 못하고 바로 뱉어냈다. 모두에게 배려 넘치는 손호영마저도 소화할 수 없던 최희의 요리 실력은 남성 팬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로 다가 올 것이다.
둘, 반전 캐릭터 최성준, 열여덟살 차이 이상민-우희의 독특한 케미
출연자들의 숨김없는 캐릭터가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리브TV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셰어하우스’ 1회 내부시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로 뽑힌 사람은 최성준이었다. IQ 156 멘사 회원이자 서울대를 졸업한, 겉모습만은 엘리트인 최성준은 ‘셰어하우스’의 공식 구멍이다. 최성준은 기묘한 요리 실력과 삶에 녹아져 있는 허당 매력으로 ‘셰어하우스’ 식구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또, 적재적소에서 튀어나오는 동공확대는 ‘SNL 코리아’의 김민교를 능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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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공통분모 없는 그들이 참된 ‘식구(食口)’가 되어가는 과정
푸드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TV가 공동주거 리얼리티를 선보이는 이유는 ‘식(食)’이 삶에서 주는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함이다. “언제 밥이나 먹자”라는 공허한 약속이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함께 식사한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셰어하우스’에서 아홉 명의 식구를 이어주는 것은 집밥이다. 공동규칙으로도 정해놨듯이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조금씩 공유한다. 전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왔던 아홉 명의 식구들은 따뜻한 집밥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자기도 모르게 치유를 받는다.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말을 공감하며 살아갈 것이다. 때론 갈등도 있지만, 공통분모가 전혀 없던 이들이 ‘참된’ 식구(食口)가 되어가는 과정은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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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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