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역의 아역배우 김진성이 ‘기황후’에서 하차했다

아역배우 김진성이 MBC 월화드라마‘기황후’에서 하차한 소감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16일 김진성 소속사 티아이 엔터테인먼트는 극중 마하 역을 맡아 지난 47회를 끝으로 하차하게 된 김진성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진성은 상큼한 미소를 머금고 허공을 바라보는가 하면, 양 손으로 ‘V’자를 그리며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풍선 껌을 불며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도 보인다.

또 김진성은 소속사를 통해 하차 소감을 남겼다. 그는“진심 어린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마하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진다. 이제야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귀비마마와 마지막 신을 촬영하고 대기실에 왔는데 괜스레 눈물이 나더라”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항상 안아주고 칭찬해주신 귀비마마 하지원 누나에게 감사하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왕유 주진모, 정웅인 삼촌 등 모든 배우 분들께 감사 드린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진성은 지난 15일 방송된 ‘기황후’ 47회에서 마하가 독화살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죽음을 맞이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제공.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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