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의 분노가 시작됐다

배우 박혁권이 팬들의 사랑에 소감을 전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강준형 역을 맡은 박혁권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 속에 주목받고 있다.

극중 오혜원(김희애)의 남편이자 이선재(유아인)의 스승인 강준형은 지난 15일 방송된 10회에서 이 둘의 심상치않은 관계를 직감하고, 그 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폭발 하기에 이른다.

준형은 자신의 애제자, 선재의 음악 발표회를 무사히 마치게 된다. 하지만 선재와 혜원은 모두가 기다리는 뒤풀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고 공연장 한 켠에서 둘만의 은밀하고 위험한 만남을 갖게 됐다.

준형은 이를 직감하고 찾아 나서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들을 찾을 수 없었고 비어있는 공연장에서 서한예술제단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넋두리 하는 듯 허공에 외쳤다.

공연장 한 켠에서 선재와 함께 준형의 외침을 들은 혜원은 제단 일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준형은 그런 혜원이 공연장에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면서 분을 이기지 못하고 마시던 술잔을 던진다.

결국 준형은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선재와 혜원의 관계를 확신하게 된다.

갈수록 그의 긴장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박혁권은 소속사를 통해 “요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팬 분들 덕분에 촬영현장에서도 힘이 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라는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제공. 가족액터스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