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코미디 빅리그’ 출연
개그맨 양세형의 복귀에 대해 케이블채널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16일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세형 씨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의 ‘코빅 열차’ 녹화 중 무대에 나와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물론 양세형 씨가 젊은 치기로 인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로 인해 법적인 처벌과 사회적인 지탄을 받아야 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제작진이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런 실수에 대해 본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개그맨 양세형을 오랫동안 지켜본 제작진은 그가 누구보다 성실하고 재능 있는 개그맨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코빅 제작진은 젊고 재능 있는 개그맨에게 반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번의 기회 정도는 다시 주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이후에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 땐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두 번 다시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세형 씨가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더 성숙한 개그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해 약식기소돼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양세형은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 지난 1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에 가면을 쓴 채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 양세형은 지난 15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 무대에서 무릎을 꿇고 대중에게 사과 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tvN ‘코미디 빅리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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