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SBS 주말 특별 드라마 ‘엔젤아이즈’ 3화를 통해 화사하게 첫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3화에서는 극 중 윤수완(구혜선)이 물불 안가리는 열혈 소방대원으로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수완은 소방대원들에게 ‘윤똘’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정의감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쾌활한 아가씨로 성장했다.
앞서 1, 2화에서는 사고로 두 눈의 시력을 잃은 수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한 박동주(이상윤) 어머니의 눈을 이식받고 시력을 되찾았다. 그러나 동주는 어머니의 죽음과 여동생의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되고, 시력을 되찾은 수완과 떠나버린 동주의 엇갈린 운명 속에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른다. 이후 미국에서 의사로 성공한 동주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동주를 본 적 없는 수완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극 중 구혜선은 아역에서 성인이 된 윤수완 역으로 등장했다. 소방대원으로 변신해 구조대 차량을 세차하며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구혜선은 마치 광고의 한 장면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구혜선은 장난전화로 허위신고를 한 남자들의 테이블에 앉아 피자를 우걱우걱 씹어먹고, “제복입은 여자가 좋더라”며 성희롱 발언을 남발한 시민에게 맥주를 들이붓고 둘러메치기를 해버리는 당찬 모습을 거침없이 연기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수완의 아버지 윤재범(정진영)의 병원 응급실의 치프가 된 동주가 수완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난동을 부리는 환자로부터 수완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수완의 곁에 신경외과 전문의 강지운(김지석)이 등장하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엔젤아이즈’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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