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가 ‘택시’에 출연해 컴백을 결심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

배우 옥소리가 지난 달 말 대만으로 출국했다.

지난 3월 옥소리는 연예 정보프로그램을 비롯해 tvN ‘택시’ 등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그러나 7년 전 전 남편 박철이 제기한 간통 소송과 관련, 옥소리의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G씨는 줄곧 해외에 거주 중인터라 기소가 중지된 상태. 이에 G씨가 입국하면 다시 소송이 재개되는 것이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 컴백 계획을 밝히며 G씨와 재혼을 했고 두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그는 컴백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줄곧 숨어 살면서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다. 용기를 내어 세상 밖으로 나오고자 한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 이상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과거가 발목을 잡고 있었다. 이에 상처를 받은 옥소리는 다시 대만으로 돌아갔으며, 그의 복귀를 돕던 한국 소속사과도 연락두절 상태다. 이 소속사는 과거부터 옥소리와 함께 일을 해왔고 지난 해 12월부터 복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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