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스페인과 스웨덴에서 차례로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포미닛은 ‘2014 포미닛 팬 배쉬 인 유럽 (4Minute Fan Bash in Europe 2014)’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 23일 스페인, 25일 스웨덴에서 단독공연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포미닛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웨덴의 스톡홀름 무대에 선다. 소속사 측은 “이번 포미닛의 유럽 단독 공연은 ‘FAN BASH’라는 타이틀을 지닌 걸그룹 최초의 유럽 쇼케이스로 스페인 및 스웨덴 현지의 팬들을 비롯해 유럽 시장에 포미닛의 유니크한 무대를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일 계획을 장기적으로 꾸려 온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포미닛이 유럽을 찾는 것은 지난 2011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유나이티드 큐브’ 영국 공연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공연 후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천 석 규모로 치러진다. 소속사 측은 “스페인과 스웨덴 외에도 다양한 유럽 국가들과도 추가적인 공연 요청에 대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포미닛은 데뷔 초부터 유럽의 트렌드를 반영한 음악으로 현지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많은 유럽 클럽에서의 공연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었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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