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이 사이코패스 역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갑동이’를 통해 싸이코패스 캐릭터 연기에 도전한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새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 했다.이준은 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준은 “싸이코패스라고 해서 아직 누군가를 참고한 적은 없다. 참고 해보려고 노력도 해보고 또 다른 방법으로도 여러가지로 노력을 했었는데 역시 그 배우들을 따라하게 되더라. 내 것이 안 나오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마치 내 이야기처럼 생각해 내가 그 캐릭터로 들어가서 캐릭터의 입장으로 일기를 쓴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여러가지 상상을 하며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준은 “하지만 (싸이코패스를) 이해하는 것이은 힘들다. 나는 맑은 아이라서 이 아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라며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엠블랙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정신병자같다며 좋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동이’에서 이준이 맡은 역할, 류태오는 IQ 150이 넘는 뛰어는 지력을 가졌으며 배우 뺨치는 연기력까지 갖춘 인물. 하지만 사이코패스이면서 치료감호소에 들어와 있는 것도 바로 그 연기 때문인 그런 무서운 인물이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하며 양심의 가책은 당연히 느끼지 않는 태생적인 사이코패스다.
‘갑동이’는 오는 1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성동일, 윤상현, 엠블랙 이준, 김민정, 김지원 출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수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로열패밀리’ 권음미 작가가 집필했다. 20부작.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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