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하지원과 지창욱이 애증관계로 변해간다.8일 ‘기황후’ 측은 하지원과 지창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분노한 모습이지만 하지원에게 사랑을 바라는 한 남자로서 절절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원도 그런 지창욱을 안쓰러워하며 담담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다.
극 중 서로를 가장 의지하며 마음을 나누던 기승냥(하지원)과 타환(지창욱)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어긋나고 있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타환은 기승냥을 귀중하게 여기며 그에 대한 사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기승냥 역시 그런 타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키워갔다.
하지만 연철(전국환) 일가가 죽고 난 뒤 타환은 황제로서의 위엄을 갖추기 위해 정복전쟁을 시작하며 고려를 원나라로 귀속시키려는 계획을 가졌다. 이에 고려인인 기승냥은 타환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고 비밀리에 자신의 힘을 구축해나갔다.
특히 ‘기황후’ 45회 예고에서 타환이 술에 취해 기승냥을 찾아와 강하게 몰아붙이면서 “짐을 사모하거라. 황은을 내려달라고 애원하란 말이다”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또 타환은 기승냥에게 “이렇게 잘난 척을 해봤자 내가 너를 버리면 그만이다”며 독설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기황후’ 45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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