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싱 9′ 시즌2 공개테스트

케이블채널 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 9’이 흡사 춤의 축제와 같은 열기 속에 지난 1개월 동안의 공개테스트를 마쳤다.

‘댄싱 9’ 시즌2의 공개테스트는 지난 3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모인 공개테스트는 단순한 선발전이 아닌 하나의 축제로 춤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지원자들은 경쟁하기보다 자신의 춤을 즐겼고, 나이와 장르에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흥겹게 춤추면서 에너지를 발산했다. 공개테스트 현장은 지원자와 가족, 응원을 온 친구들로 북적였고, 멋진 퍼포먼스에는 온 청중의 환호가 쏟아졌다.

시즌1의 스타 음문석, 서영모는 공개테스트 현장에서 소속그룹 ‘몬스터즈’(서영모, 음문석, 김원석)의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명규, 김솔희, 이루다, 이준용, 이은혜 등 시즌1 영광의 얼굴들도 현장을 찾아 끝까지 댄서들을 응원했다.

‘댄싱 9’ 시즌2 공개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로운 장르가 균형을 이뤘다는 점이다.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K-POP 댄스 춤꾼들은 물론 벨리댄스, 뮤지컬 댄스, 테크토닉, 외국의 전통 춤, 나이트댄스 등 개성을 살린 도전자들이 도전장을 냈다. 같은 장르 안에서도 동호인부터 실력파 무용수까지 두터운 층을 형성해 현장을 찾은 춤꾼들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이 됐다.

특히 지난 시즌보다 늘어난 한국무용 지원자들이 눈에 띄었으며, 스트리트 장르 안에서도 더 세분화된 스타일을 선보인 춤꾼들이 활약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시즌1 도전자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댄서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준 것 같다. 지난 시즌 빼어난 표현력과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한국무용의 김해선, 매력적인 왁킹으로 스트리트 댄스 안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다는 점을 알린 여은지, 정시연 도전자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시즌1에 이어 강세를 보인 K-POP, 현대무용, 스트리트 장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자들이 몰리면서 춤꾼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댄싱 9’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눈길이 끄는 것은 이번 공개테스트에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 춤의 열기가 가득했다는 것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도전자들은 K-POP 솔로로, 혹은 그룹으로 지원해 생기 있고 귀여운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완벽하게 리듬을 타며 댄스 신동의 탄생을 알린 도전자들도 등장했다. 한편, 백발이 성성한 외모에도 날렵한 스텝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춤꾼들도 여러 명 등장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지난 시즌 싸이 닮은꼴 외모에 느낌 충만한 K-POP 댄스로 사랑 받았던 김광호 도전자를 이을 춤꾼들의 탄생도 기대할 만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지난 5일 서울지역을 마지막으로 공개테스트를 마친 ‘댄싱 9’은 마스터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드래프트’ 단계를 통해 새로운 스타 춤꾼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마스터들은 치열한 춤의 대결을 벌일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을 구성하기 위해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시즌1 MVP 하휘동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레드윙즈와 전략적인 변화를 통해 승리를 정조준한 블루아이의 대결은 오는 6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댄싱 9’ 제작진은 “다채로운 매력의 도전자들이 선발된 만큼, 시청자에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춤판을 제대로 벌리겠다. ‘댄싱 9’의 승부사인 마스터들도 의욕에 불타고 있는 만큼 흥미로운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고 예고했다.

공개테스트를 마친 ‘댄싱 9’ 시즌 2는 4월 중순부터 비공개 드래프트에 돌입하며, 사전제작을 거쳐 오는 6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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