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말고’가 벅스차트(아래) 1위를 차지했다.
4인조 남성 신인그룹 하이포가 아이유와 함께 한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가 공개되자마자 5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유의 절친 김성구가 포함된 그룹 하이포(High4)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음원을 정식으로 공개했고, 공개 4시간 만에 올레뮤직, 벅스뮤직, 싸이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5개 차트 정상을 거머쥔 데 이어, 멜론 5위, 엠넷5위, 다음뮤직 6위, 몽키3 6위를 기록했다.특히 악동뮤지션, 박효신, 매드클라운, 임창정, 윤민수, 신용재 등 음원 절대강자들이 대거 포진된 최근 음원 차트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 가수의 데뷔곡이 이처럼 깜짝 성적을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아이유가 하이포의 데뷔 과정에서 보여준 우정과 진심을 가득 담은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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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하이포 멤버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을 하나씩 직접 소개 하며 멤버별 특징과 장점들을 디테일하게 적는 등 홍보에까지 적극 나섰다. 발매일인 8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하이포 잘 돼라. 김성구 잘 돼라. 빛 보자”라는 응원 글을 남기며 또 한 번 의리를 보여주었다.
또한, 8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하이포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와 하이포가 함께 출연한 ‘봄, 사랑, 벚꽃 말고’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아기자기하게 연출된 세트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새침하고 귀여운 표정 연기와 하이포 멤버들과 깜찍한 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하이포 멤버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 각각의 뚜렷한 매력과 개성도 누리꾼들에게 선명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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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봄의 청량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멜로디와 아이유가 직접 작사한 센스 있는 노랫말이 더해졌으며, 아이유와 하이포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후렴구의 조화로운 화음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봄, 사랑, 벚꽃 말고’가 2014년 봄, ‘솔로들을 위한 봄의 찬가’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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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N.A.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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