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화면 캡처

래퍼 김진표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하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하차를 결정한 김진표, 김규원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표는 제작진으로부터 그동안의 여행 모습이 담긴 앨범을 선물 받았고, 김진표는 딸 김규원과 지난 여행을 돌아보며 웃었다.

김진표는 “여태껏 갔던 여행은 좋은 데 가서 애들을 풀어주고 난 그냥 지켜보며 뭔가 아빠로서의 할일을 하는 것 같은 뿌듯함을 나 혼자 느꼈다. 하지만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아이와 뭘 같이 하고, 뭘 해도 같이 만들고, 속상해도 같이 속상해 하고 그런 과정이 없으면 그건 애들한테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아닌 것 같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걸 깨달았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큰 걸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이제 아무 시선의 의식 없이, 딸과 ‘아빠 어디가’에서 했던 것처럼 둘이서 더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할 것 같다”는 말로 마지막 소감을 대신했다.

앞서 MBC는 “김진표를 제외한 다섯 아빠들로만 방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김진표의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진표는 ‘아빠 어디가’ 2기로 합류한 이후 2개월여 만에 하차하게 됐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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